피부가 붉어지고 따끔거려 피부과를 찾았더니 ‘환절기앓이’란다. 극심한 일교차에 황사와 꽃가루 날림까지 더해진 환절기엔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다고. 해마다 3월이면 찾아오는 단골 피부 트러블과 면역력을 높이는 대처법을 망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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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 2 얼굴에 곰팡이가 피었다

왜 생겼나 “여드름인 줄 알고 갔는데 피부에 곰팡이가 핀 거라나? 그래서 얼굴에 무좀약 처방 받았어.” 얼마 전 만난 선배의 경험담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여드름처럼 솟아난 울긋불긋한 자국들이 단순한 뾰루지가 아닌, 곰팡이었다니! 주로 각질이 많고 축축한 발가락 사이, 귀 끝, 복부 등 피부가 겹치는 부위에 생기는데 드물게는 얼굴에까지 퍼지기도 한다. 곰팡이가 피부 각질을 녹여 영양분으로 삼아 기생, 번식하는 것이 원리. 각질이 많이 생기고, 심한 경우 가렵기까지 하다. 특정 부위에 생긴 곰팡이가 얼굴에 옮겨졌거나, 피부 면역력이 떨어지며 피부 자체에 균이 번식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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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보러가기 : 피부는 환절기앓이중 - 얼굴에 곰팡이가 피었다?! - 중앙일보 (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