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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을 바르면 항상 여드름이 났어요 ㅎ 피부가 막히는 것 같은 느낌에 기름기도 많이 생겨서 바른뒤에 다시 또 바르는건 상상도 못했고요. 그리고 얼마나 하얗게 일어나는지... 피부과에서 비비나 선크림을 추천받기도 했지만 저에겐...ㅠ 아마 제 피부의 문제였을거에요 기초가 제대로 안잡혔으니까요... 그냥 선크림 바르지말고 화장도 하지 말고 수분크림만 바르고 그냥 있으라고 그게 제일 낫다며 나중에 늙어서 선크림 안발랐다고 뭐 생기면 피부과와서 관리받는게 낫다.. 해서 그렇게 실천하다가 그렇다고 계속 그럴 순 없으니까 혼자 몰래 찾아봤습니다 

무기자차?가 좋다 하길래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또 트러블이 일어나고 하하.. 그렇게 선크림은 포기하게 된지 엄청 오래됐습니다 늙어서 기미 생기고 검버섯 남는건 확정이겠다 생각하면서요. 

그러다 이번에 라띠어리에서 수분크림만 사러 들어왔다가 영업당하고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제 여드름은 지방산 때문이었을까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에게 제일 잘 맞는 수분크림을 만드는 곳이다 보니 선크림도 잘 만드실 것 같은 믿음이 있었고 또 기초제품을 한 브랜드로 맞춰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지금은 수분크림부터 다시 적응한뒤에 사용하려고 아직 사용하지 않았지만 제발 좋았음 좋겠네요 용량은 50ml인데 선크림 사용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진짜 어렸을때부터 아예 안발랐거든요 10년도 훨씬 넘은 것 같...) 어색어색하네요 ㅎㅎ 이벤트 기간에 저렴하게 잘 구매했습니다~~